충남도내 국ㆍ공립 보육시설이 2010년까지 현재 31개에서 160개로 5배 늘어난다.
2일 충남도가 밝힌 '보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르면 보육예산을 매년 200억원 이상 증액시켜 2010년에는 1,857억원으로 늘리고 지원아동 비율도 80.8%로 높이기로 했다.
또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보육 기반 조성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 ▦다양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아동 중심의 보육환경 조성 ▦보육서비스 관리체계 강화 등 5개 정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ㆍ공립 보육시설 5배 확충과 기본보조금 제도 도입, 취업 부모에 대한 지원 강화, 장애아 및 농어촌 보육서비스 확대, 보육시설 평가인증 시스템 구축, 보육시설 운영위원회 활성화 등 19개 실천 과제를 확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출산율 제고와 유휴 여성인력의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허택회 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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