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의 구단주인 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거스 히딩크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다음 시즌부터 첼시 사령탑에 앉히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유력 스포츠지 '스포츠위크' 최신호는 아브라모비치가 히딩크 감독을 다음 시즌 첼시 사령탑으로 영입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위크'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는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 대표팀과 첼시를 동시에 이끌어 주길 희망하고 있다. '스포츠위크'는 아브라모비치가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호주 등을 강팀으로 만들었으며,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은 점을 높이 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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