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견기업 총수들 신년사/ 글로벌화·성장동력 확보가 새해 화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견기업 총수들 신년사/ 글로벌화·성장동력 확보가 새해 화두

입력
2007.01.01 23:48
0 0

중견그룹 총수들도 ‘글로벌 경영’,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신년 화두로 제시하며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새로운 사업 및 시장 개척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새해의 경제,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진그룹을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사업과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국가와 국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고객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시스템을 토대로 합리적인 경영환경을 조성, 어떠한 외부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두산그룹 부회장인 유병택 비상경영위원장도 “두산은 이제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며”이라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 제품, 시장 등 그 어떤 것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거침없이 스피드를 올려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올해 매출 15조7,300억원, 세전 영업이익 28% 이상 증대, 영업이익 1조2,86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꿈을 해외에서 이룬다’는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STX그룹은 해운ㆍ물류, 조선ㆍ기계, 에너지ㆍ건설의 3대 비즈니스 축을 중심으로 내실있는 균형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 중국내 선박 생산기지의 조기 안정화와 해외 에너지ㆍ자원 개발사업 확대 등 신 시장개척을 통해 매출 10조원, 수출 67억 달러, 경상이익 7,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