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전 9.30)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 시리즈 첫 편. 18세기 카리브해를 무대로 한 판타지 액션 모험물로, 1억 2,000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답게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해적 선장 잭 스패로우(조니 뎁)는 해적 생활을 접고 한가로운 삶을 즐기던 중 갑자기 위기를 맞는다. 사악한 해적 선장 바르보사(제프리 러시)가 그의 해적선 ‘블랙펄’을 빼앗고 영국 총독의 딸 엘리자베스 스완(카이라 나이틀리)을 납치해 갔기 때문. 잭은 엘리자베스의 어릴 적 친구이자 연인인 윌 터너(올란도 블룸)와 짝을 이뤄 바르보사를 뒤쫓는다.
한편 바르보사 일당은 약탈한 보물들로 인해 달빛을 받으면 살아있는 해골로 변해버리는 저주를 받는다. 이 저주에서 풀려나려면 보물들을 모두 되돌려줘야 하는데…. 감독 고어 버빈스키. 원제 (2003), 12세
그녀 위해서… 그 남자의 이중생활안녕! 유에프오 (KBS1 밤 11.15)
UFO를 기다리는 시각장애인 여성과 소심한 버스기사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버스기사 상현(이범수)은 직접 녹음한 가짜 방송을 버스에서 들려주는 것이 낙이다. 버스 승객인 시각장애인 경우(이은주)는 동네 골목길에서 우연히 도움을 준 상현에게 “친구하자”고 제안하고, 상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사랑을 키워간다. 감독 김진민. 2004년, 15세
다섯 남학생 수중발레 도전기워터보이즈 (KBS2 오후 3.20)
남학생 수중발레팀의 좌충우돌 도전기. 미모의 여교사 사쿠마가 수영부를 맡자, 해체위기에 몰렸던 수영부에 지원자들이 쇄도한다. 그러나 사쿠마의 전공이 수중발레로 밝혀지자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얼떨결에 남게 된 스즈키 등 5명은 친구들의 놀림을 견디며 맹훈련에 돌입한다. 감독 야구치 시노부, 주연 다케나카 나오토, 츠마부키 사토시. 2002년,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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