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 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평균 0.86%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9일 기준으로 약관상 주식투자 비중이 70%를 초과하는 성장형펀드의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0.86%였다. 지난주 주간 상승률이 예상 배당 수익 선반영으로 1.38%에 달하면서 연간 수익률이 간신히 마이너스를 면했다.
주식 비중이 41~70%인 안정성장형은 마지막 한 주간 0.89%의 수익을 보태 연초 이후 수익률이 4.10%에 달했고 주식 비중이 10~40%인 안정형은 마지막 주 0.41%, 연초 이후 수익률 3.30%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도 한 주간 1.22%의 수익을 내 연초 이후 수익률 5.76%로 주식형 전체 유형 가운데 가장 좋았다.
반면 코스닥 전용 펀드는 지난주 1.26% 수익을 냈지만, 연초 이후 수익률은 마이너스 6.15%로 극히 저조했다.
채권형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71%에 달해 2%에도 못 미쳤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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