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10명 가운데 7명은 새해 증시가 코스피 1,600포인트를 돌파하는 강세를 점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증권포털 팍스넷(www.paxnet.co.kr)이 개인투자자 1,209명에게 2007년 증시전망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코스피 1,600~1,700포인트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1,700~1,800이 30% 등으로 전체 응답자의 67%가 1,600 이상을 예상했다. 1,500~1,600으로 완만한 상승장을 점친 응답자는 19%였고 1,500선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새해 목표수익률에 대해서는 30~50%로 잡은 투자자들이 32%로 가장 많았고 50% 이상의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도 27%나 됐다. 10명 가운데 8명은 주식투자 금액을 늘리거나 적어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