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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2.2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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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주식의 배당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배당락일을 맞아 배당주들이 급락하면서 이틀째 약세였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다만 이론적인 배당락에 비하면 강세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KT&G(-3.88%)와 S-Oil(-3.63%), 한국가스공사(-5.10%), 한국쉘석유(-14.93%) 등 고배당 예상주들이 약세를 주도했다. SK텔레콤은 배당락에 무선인터넷요금 인하가 악재로 작용하며 2.64% 하락했다. 증권주들이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며 대체로 강세였다.

코스닥시황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했다.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한 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72%)이 강세였다.

시가총액 1위 NHN이 엿새 만에 상승세를 타며 3.57% 급등했고 배당을 하지 않은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도 각각 7일, 4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최근 주가 상승세가 주춤했던 하나투어와 메가스터디도 1.65%, 1.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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