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한양대 건국대 등 200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다’, ‘가다’, ‘나다’, ‘가나다’군 대학들이 27일 원서접수를 일제히 마감했다. 이로써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은 모두 마무리됐다.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2,225명 모집에 8,20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69대 1이었다. 법대는 160명 정원에 600명이 원서를 내 3.75대 1을 기록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2,151명 모집에 1만226명이 접수해 4.75대 1을 기록했다. 법학과가 25.57대 1로 가장 높았다. 경희대는 7.4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캠퍼스 한의예과는 2.11대 1이었다.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9.2대 1로 서울 지역 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4.2대 1, 숙명여대 4.7대 1, 단국대 6.25대 1, 숭실대 7.9대 1, 국민대 5.32대 1, 가톨릭대 5.1대 1 등이었다. 아주대는 의학부가 11.69대 1로 가장 높은 가운데 전체 평균 4.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6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신여대는 6.35대 1의 전체 경쟁률 속에 올해 신설한 간호학과가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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