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기관 매물이 쏟아지며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5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사자’에 나선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에 나섰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등 대부분의 대형 정보기술(IT)주가 하락한 가운데 LG필립스LCD는 프로그램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65% 올랐다. 연말을 맞아 GS 포스코 에쓰오일 KT SK텔레콤 등 주요 배당주들은 0.5~1% 가량 올랐다. 반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들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1~2%대 하락했다.
코스닥시황
배당락을 앞두고 투신권의 매물이 쏟아지며 600선 아래로 힘 없이 밀려났다. 전날 미국 증시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 위축에 한몫 했다. NHN이 2.6% 하락한 것을 비롯해 LG텔레콤 휴맥스 메가스터디 CJ인터넷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였다.
반면 피씨디렉트가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유니텍전자도 13%대 급등하는 등 윈도비스타 수혜주의 강세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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