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액 15% 증가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15.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세청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지난해 12월~ 올 11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현금서비스 등 제외)은 219조1,180억원으로 지난해(188조9,880억원)보다 15.9% 늘었다. 특히 올 11월 중 월간 사용액은 19조5,580억원으로 지난해 12월(19조5,280억원)의 월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시점을 앞두고 최대한 신용카드 결제를 늘린 결과로 해석된다.

장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