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각 팀 감독 출사표
▲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창업이 수성보다 어렵다고 했던가. 삼성화재는 물론 LIG, 대한항공이 모두 전력이 좋아져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10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위치가 됐다. 높이에 약점이 있는 만큼 우승을 하려면 강점인 수비를 극대화시켜야 한다. 성적보다는 관중이 즐길 수 재미있는 배구를 하겠다.
▲ LIG 신영철 감독
만년 3위의 오명을 벗겠다. 혹독한 훈련으로 체력을 보강했고, 매일 실전훈련으로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불붙은 배구인기가 꺼지지 않게 화끈한 배구를 펼치겠다.
▲ 대한항공 문용관 감독
플레이오프 진출에 감독직을 걸겠다. LIG와의 승부에 모든 걸 걸겠다. 세터 김영래의 활약 여부에 팀의 성패도 달렸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챔피언 결정전에 오를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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