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갔고 프로그램 매매도 대규모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SK네트웍스(5.68%)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에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아이브릿지는 장외업체로 경영권 이전이 확정됐다고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퍼스텍에서 분할돼 재상장된 후성이 5.71% 급등한 반면 거래가 재개된 퍼스텍은 8.40% 급락했다.
코스닥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위축돼 이틀째 하락했다. 장 초반 잠깐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기관에서는 특히 투신권의 매도 물량이 많았다.
충남 아산 지역에서 네 번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이 확인되면서 AI 테마주가 장 초반 초강세였지만,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장하성 펀드가 지분을 매입한 동원개발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결국 6.30%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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