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20일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강북 미아지역에서 미아점(사진)을 오픈 했다.
총 2,500억원이 투자된 미아점은 부지면적은 2,851평(연면적 2만3,232평), 매장면적 1만300평 규모로 55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건물은 지하 7층부터 10층까지로 백화점 매장은 지하 2층~지상 8층이다. 내년 하반기에 8개관 규모의 롯데씨네마가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508대.
롯데는 미아점 부근에 8개 대학과 66개 중ㆍ고교가 근접해 있는 점을 고려해 '젊고 생기 넘치는 지역 밀착형 백화점'을 컨셉으로 2,3층 매장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멀티, 진, 유니섹스 등 중가의 캐주얼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롯데 관계자는 "미아점은 미아삼거리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고 뉴타운 개발 등으로 유동인구가 하루 평균 8만명에 달하는 상업 요지"라며 "연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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