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상금왕은 자선왕.’
올해 한국남녀프로골프 상금왕 콤비 강경남(23ㆍ삼화저축은행ㆍPRGR)과 신지애(18ㆍ하이마트ㆍPRGR)가 불우이웃을 위한 산타로 변신한다.
강경남과 신지애가 22일 낮 12시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위너스골프클럽에서 함께 자선 골프클리닉 및 사인회를 여는 것. 최근 일본에서 PRGR 클럽맞춤 행사에 동행했다가 위너스골프클럽의 행사참여 요청을 흔쾌히 수락한 둘은 이날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골프기술을 전수하고 사인도 해준다. 특히 둘은 자선행사에서 모금한 성금과 행사참여 개런티를 보태 1,000만원 상당의 쌀 200포(20kg)를 안양지역 보육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잃고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톱스타로 부상한 신지애는 그 동안 5,000만원에 달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쾌척 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 온데 이어 또다시 자선골프클리닉을 열어 화제를 모은다. 신지애는 “골프를 잘 하고 싶어하는 아마추어 골퍼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자선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경남은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이런 행사에 자주 참여해 불우한 이웃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031)429-7800
정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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