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고령화, 실업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미래포럼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내년부터 미래기업 캠페인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미래기업이란 가족친화경영, 사회친화경영, 환경친화경영을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개념이다.
포럼은 이날 모임에서 미래기업을 평가할 수 있는 진단기준마련과 함께 미래기업헌장도 채택했다. 행사에는 미래포럼 공동대표인 박영숙 한국여성재단이사장과 남승우 풀무원 사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박주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영환 유니베라 사장,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배중호 국순당 사장, 김영태 ㈜남양 사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놀부 김순진 사장 등도 참여했다.
포럼 관계자는 “미래기업이란 가정과 사회, 환경을 고려하는 기업활동을 통해 경제적 목표 뿐 아니라 사회ㆍ환경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론 이런 기업이 진정한 경쟁력있는 기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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