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탄절에는 하얀 눈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크리스마스인 25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대체로 따뜻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주변의 공기 흐름을 관측한 결과, 올해 24~26일 낮 기온이 평년 수준보다 5~6도 가량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의 예상 최저 기온은 영상 3도이며 최고 기온은 영상 8도 정도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많이 낄 뿐 눈 소식은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성탄절엔 서울 0.7㎝ 철원 3.8㎝ 등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방에 눈이 쌓여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출했다.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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