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 애니 작가 조지프 바버라 별세

<톰과 제리> 등 친숙한 만화영화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작가 조지프 바버라가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외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바버라는 오랜 동료로 1991년 사망한 윌리엄 해너와 함께 1930년대 MGM영화사에서 일하기 시작해 고양이와 생쥐를 주인공으로 한 <톰과 제리>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으며 7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이후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요기 베어> <스쿠비 두> 등의 TV 만화영화로 승승장구했으며 <허클베리 하운드와 친구들> 은 애니메이션부문 에미상을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