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사진) 추기경은 18일 성탄 메시지를 발표, “성탄절을 맞아 여러분과 모든 가정, 그리고 온 세상에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 추기경은 “예수께서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사셨듯 우리 역시 하느님의 사랑을 실현해야 한다”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우선 배려하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추기경은 24일 밤 12시와 25일 낮 12시 명동성당 대성당에서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오미환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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