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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길/ 영역별 가산점 등 강점을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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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길/ 영역별 가산점 등 강점을 활용하라

입력
2006.12.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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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결과를 중심으로 입시정보에 관심을 갖자

총점이 발표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점수 분석에 기초한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웬만한 입시정보는 인터넷을 부지런히 다니면 대부분 구할수있다.다른 사람의 지원 경향이나 대학의 예년 입학성적 등을 알면 합격이 훨씬 유리해 진다.

또한 내신 반영방법에 따라서 지원성향도 다르고 내신점수 여하에 따라 당락이 바뀔수도있다. 내신과 수능성적, 마지막으로 대학별 고사(논술면접)의 자신감 등이 정시 승부를 결정짓는 세 가지 핵심요소이다.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한 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라.

자신의 논술면접 실력과 수능의 영역별 강약점, 영역별가산점이 부여됐을 때 유리함의 여부, 백분위와 표준점수적용에 따른 유불리, 학생부에서 특정한 교과목을 선택했을 때의 유리한지 불리한지 여부등전형요소와 관련된문제들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해야한다. 이런점들을 고려할때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하게 승부를 걸어라.

전형방법의 변화에 유의하라

2006학년도와 2007학년도의 전형방법을 바꾸거나수능이나 학생부의 반영방법을 달리하여 선발하는 대학들이있다. 이들 대학의 경우 이러한 점에 유의하여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중앙대의 경우 2006학년도에는 나군에서 일괄합산전형으로 수능 70% + 학생부 27% + 논술 3%로 선발하였으나 2007학년도에는 인문계열은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수능 70% + 학생부 27% + 논술 3%로 선발한다.

자연계열 역시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하고,나머지 70%는 수능 70% + 학생부 30%로 모집한다. 이외에도 서울시립대(논술 5%반영), 서울여대(수능3개영역전형이 나군선발에서 다군선발로 변경), 성신여대(수능성적 우수자 전형의 확대) 등이 해당된다.

수능 3+1 전형 대학의 증가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여전히 대부분의 상위권대학과 지방 국공립 대학에서 수능의 반영방법이 3+1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6학년도에 중앙대, 전북대 등2+1 체제를 반영하던 대학들이 2007학년도부터는 3+1체제로 변경하여 반영하는 등 3+1체제의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인문계 상위권의 경우 수리영역에서 많은 변별력을 보이므로 수리영역의 강약점을 분석하고, 자연계열 상위권은 언어영역이 당락을 가르는 중요 변수로 작용하므로 언어영역의 강약점을 면밀이 분석하여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면접/교직 적성인성검사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하라

수능이 2006학년도보다 쉽게 출제되어 수능의 변별력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학별 고사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전년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시에 논술이나 면접을 보는 대학,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을 지원한 경우에는 남은 기간 논술이나 면접, 교직 적성인성검사를 충실하게 준비하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논술이나면접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다면 대학에 따라 크게는 5점정도까지는 만회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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