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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합격 배출 학교 지난해보다 69개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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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합격 배출 학교 지난해보다 69개교 늘었다

입력
2006.12.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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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전형(지역균형선발, 특기자전형) 결과 서울대 합격자를 낸 학교수는 지난해에 비해 69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15일 발표한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1,466명(지역균형 800명, 특기자 666명) 현황에 따르면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71개교, 특기자전형에서 10개교(12개교는 중복) 등 모두 69개교가 새로 서울대생을 배출했다.

3년 동안 서울대 합격자가 없던 2개 시(경기 양주ㆍ오산), 8개 군(경기 가평, 경남 합천, 전남 고흥ㆍ완도ㆍ함평(2)ㆍ충남 서천(2))에서 합격자 10명을 배출했으며 역시 최근 3년 동안 합격자가 없었던 87개교에서 지역균형 91명, 특기자전형 12명 등 모두 합격자 103명이 나왔다. 합격자 중 재수생은 지난해에 비해 70명(427명->497명)이 늘어났고 조기졸업자 34명(93명->139명)이 증가했다. 남학생이 58.2%, 여학생이 41.8%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 곤지암고ㆍ신일정보산업고ㆍ일산정보산업고 등 실업계고 출신 4명도 포함돼 있다. 지난해에는 실업계고 출신이 2명에 그쳤다.

음대는 34명을 특기자 전형으로 뽑으려 했으나 지원자들의 실기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17명을 뽑지 않았다. 나머지 17명은 정시모집에서 추가로 뽑기로 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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