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에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며 점프슛을 맨 처음 시도하고 한국전에도 참전했던 폴 아리진이 12일 필라델피아 교외의 자택에서 숙면중 타계했다. 향년 78세.
빌라노바대학을 거쳐 1950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입단한 아리진은 미끄러운 체육관 바닥에서 슛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착안해 제자리에서 슛을 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몸을 솟구치며 슈팅하는 방법을 도입해 ‘슛쟁이 폴(Pitchin' Paul)’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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