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제휴사인 미국계 GE머니에 마케팅 기법을 가르친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14, 15일 이틀간 서울에서 GE머니의 아시아지역 사장단 33명에게 현대카드의 상품과 프로모션, 세일즈 전략, 자동차 선(先)할인 서비스 등의 마케팅 모범사례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는 GE머니의 아시아 총괄대표인 요시아키 후지모리 사장과 일본 태국 중국 지역 GE머니 대표들이다.
GE머니는 2004~2005년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에 43%씩 지분을 투자한 후 그 동안은 주로 현대카드측에 리스크 관리와 자금조달 등의 분야에서 GE의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세계적인 금융회사가 국내 금융회사의 마케팅 사례를 배우기 위해 대거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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