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트리플위칭데이(지수선물, 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35포인트가 넘는 깜짝 급등세를 연출하며 1,410선을 회복했다. 만기일을 맞아 매수차익잔고 청산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됐기 때문이다.
전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스코 국민은행 SK텔레콤 하이닉스 현대차 KT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올랐다. 태광그룹이 ‘장하성펀드’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요구를 수용했다는 소식에 태광산업 대한화섬을 비롯해 화성산업 크라운제과 등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코스닥시황
코스피 지수 상승에 힘입어 이틀째 반등하며 600선을 회복했다. 종이목재와 섬유의류를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CJ홈쇼핑과 다음이 4%대 오른 것을 비롯해 NHN 휴맥스 네오위즈 GS홈쇼핑 하나투어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테크노세미캠은 7%대 급등했으며, 미디어플렉스도 중국 진출 기대감으로 3.4% 올랐다.
전날 신규 상장한 한국컴퓨터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검찰 수사소식으로 엔터테인먼트 업체 닛시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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