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송년모임 유형은 여전히 전통적인 '음주가무형'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813명을 대상으로 송년모임 계획(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음주가무형'(63.1%)이 가장 많았다. 이어 술만 마시는 '음주집중형'과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는 '미식가형' 이 각각 24.4%로 뒤를 이었다.
문화공연관람형은 16.6%, 파티형은 13.3% 였다. 남성들은 음주가무형 (67.6%), 음주집중형(27.5%) 미식가형(19.8%)이 많았으나, 여성은 문화공연관람형 (46.9%), 미식가형(44.9%), 음주가무형(42.9%)의 순이었다. 송년모임 참석 횟수는 2~3회가 60.9%로 가장 많았다. 올해 송년회의 총 예상 경비로 10만원대(30.3%)가 가장 많았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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