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국립의료원 간호대 인수
국립대인 국립의료원 간호대학(3년제)이 사립대인 성신여대에 통합된다. 이로써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은 설립 58년만에 폐지되며, 성신여대는 올해 입시부터 간호대학을 신설해 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립대가 사립대에 통ㆍ폐합되기는 처음이다.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에 이어 건설교통부가 운영하는 한국철도대도 금명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12일 성신여대의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승계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이 학습환경 개선 및 구조개혁을 위해 폐지를 결정했으며, 승계 대상 공모 결과 성신여대가 사업계획서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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