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은만국증권의 진셔성 리서치센터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ㆍ중 리서치 포럼에서 “중국 위안화의 절상으로 투자자산의 가치도 높아져 중국 증시가 2007년에는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소장은 “외국인의 거래가 제한돼 있는 A주식의 밸류에이션은 다른 신흥시장에 비해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중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A주식은 금융, 기계, 전자 업종의 신규 상장과 공기업들의 기업공개가 예정돼 있는데다, 법인세 인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시가총액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증시에서 투자유망업종으로 3~6개월 내에는 철강, 건자재, 기계 등을, 6~12개월 기준으로는 기계장비, 소비, 금융, 부동산 등을 꼽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제휴사인 신은만국증권은 중국 증시의 주식중개, 기업공개, 펀드판매 분야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회사 리서치센터는 중국 유력 언론의 평가에서 최근 수 차례 1위를 차지했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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