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진에 된장마을 생긴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진에 된장마을 생긴다

입력
2006.12.10 23:44
0 0

전남 강진군에 전국 최초로 ‘전통 된장마을’ 이 조성된다.

강진군은 내년 초까지 군동면 신기마을에 9억원을 들여 메주공장과 발효실, 된장체험장을 갖춘 된장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마을은 1990년대 초부터 전통 방식으로 메주와 된장 등을 생산해 농한기 농외소득을 올려왔다.

된장마을은 800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160여평, 지상 2층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고 메주 발효실과 대형 항아리 200여개를 놓을 수 있는 장독대도 들어선다.

대도시 소비자나 가족단위 체험객이 직접 메주와 고추장 등을 담글 수 있는 체험장과 전시ㆍ판매장도 운영된다. 공장 가동과 운영은 마을 부녀회원으로 구성된 강진메주영농조합법인이 맡는다.

군은 이 공장이 건립되면 메주와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 매년 50톤의 전통 장류를 생산, 연간 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전통체험과 지역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농촌 체험관광 코스도 개발해 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진=박경우 기자 gw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