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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6.12.0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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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닷새째 하락해 지수 1,400선이 무너졌다. 뉴욕 증시의 약세에 환율 불안, 외국인 매도 등 악재가 겹쳐 낙폭이 커졌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40% 내렸고 하이닉스도 3.71% 급락했다.

LG필립스LCD(-2.67%)와 LG전자(0.00%)는 나란히 장 중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은행주들도 우리금융이 외국인 매도 속에 7.41% 급락한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1.27%), 신한지주(-1.23%), 하나금융지주(-1.84%)가 일제히 약세였다. 원화강세 수혜주인 한국전력(1.49%)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황

환율과 해외증시 등 부정적 변수의 영향으로 사흘째 하락, 지수 610선 아래로 밀려났다. 특히 통신장비(-2.0%), 운송장비ㆍ부품(-2.1%) 등의 낙폭이 컸다.

제이엠아이와 제이씨현, 유니텍전자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윈도비스타 수혜주가 일제히 부각됐다. 서원아이앤비는 피인수 기대로 8일째 급등세를 이어갔으며 니트젠테크 역시 신사업 기대감에 사흘째 상한가로 마감했다. 벅스인터는 분식회계로 인한 과징금 조치 우려로 9.7% 급락하며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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