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완구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Toys Rus)가 국내에 상륙한다.
롯데쇼핑㈜은 7일 미국 토이저러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완구 카테고리킬러(한 종류의 제품만 집중적으로 파는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와 중소규모 매장인 '토이박스' 를 출점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0년이며 롯데는 2008년 토이저러스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광역시에 영업면적 800~1,500평 규모의 단독점을 설립하고 롯데마트의 신규점 및 기존 대형점포에는 700평, 백화점 신규점에는 300평 규모의 점포를 출점할 계획이다. 기존 롯데마트의 완구매장은 '토이박스'로 전환된다.
1948년 미국에서 설립된 토이저러스는 미국내에 680여개 점포를, 전세계 33개국에 68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이 11조원에 달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2010년까지 점포를 110개로 확대하고 연매출 5,000억원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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