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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나눠내기 결제' 女는 쇼핑 男은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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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나눠내기 결제' 女는 쇼핑 男은 골프

입력
2006.12.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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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골프장에서, 여성은 인터넷 쇼핑몰과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더치페이(나눠내기)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비씨카드가 자사의 분할결제제도인 '나누미 서비스' 이용회원 중 1,000명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이 405명, 여성이 595명으로 여성회원이 더치페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눠내기로 한 금액대는 남성의 경우 10만~20만원대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의 경우 5만~10만원대가 가장 많았다.

이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업종은 음식점, 인터넷쇼핑몰, 대형할인점 순으로 이용자 대부분이 회식이나 각종 모임 등에서 지출한 비용을 나눠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장소의 경우 특히 남성의 경우 골프장에서의 더치페이 이용비율이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으며 여성의 경우 인터넷쇼핑몰과 백화점에서의 이용비율이 높았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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