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정보 장사를 하다 구속된 국군정보사령부 이모 상사에게 금품을 주고 청탁을 한 병역의무자 가운데는 연예인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 검찰단 관계자는 7일 “의뢰인 가운데는 연예인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연예인이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연예인들은 소속 기획사를 통해 청탁과 함께 금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상사는 “원하는 시기에 특정 훈련소에 입대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병역의무자 등 의뢰인들에게 1인당 30만~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국방부 검찰단에 구속됐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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