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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과 최상위권 고대-서울대-한양대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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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과 최상위권 고대-서울대-한양대 선호

입력
2006.12.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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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치러진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원점수(400점 만점) 기준 390점 이상을 받은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대입 정시모집 ‘가’군에서 고려대, ‘나’군은 서울대, ‘다’군은 한양대를 각각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 전문기관인 김영일교육컨설팅은 자체 대학 및 학과 지원 전략 서비스를 이용해 수험생 6만여명의 지원 성향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390점대 이상인 학생(언어 외국어 사회탐구 영역 295점대,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297점대)은 정시모집 ‘가’군에서 인문계의 경우 고려대, 자연계는 연세대를 지원 1순위로 꼽았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가’군 지원 2, 3순위는 인문계는 연세대와 성균관대, 자연계는 고려대 의대와 가톨릭대 의대였다. 지난해 ‘가’군 선호도 1위였던 연세대 경영학과는 고려대 법학과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자연계의 경우 고려대 의대에서 연세대 의대로 지원 1순위가 바뀌었다.

‘나’군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서울대가 1위였으며 2위는 인문계 서강대, 자연계 중앙대 의대, 3위는 인문계 서울교대, 자연계 계명대 의대였다. 자연계는 의대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김영일 교육컨설팅 김영일 대표는 “표준점수가 발표되면 약간의 변화가 있겠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선택 추이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빅3’ 대학의 법학과 경영학과(이상 인문계)와 의대(자연계)에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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