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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제작사, 저작권 문제로 '궁S' 제작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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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제작사, 저작권 문제로 '궁S' 제작사 고소

입력
2006.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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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궁> 을 제작한 에이트픽스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궁s> 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를 고소하기로 했다. 에이트픽스는 6일 “그룹에이트가 <궁s> 제작과 관련한 부정경쟁행위 중단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7일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이트픽스는 <궁s> 에 대한 제작금지 및 제호사용금지 가처분 신청도 낼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는 “<궁s> 는 <궁> 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문제가 될만한 모든 부분을 바꿨다. 고소한다면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가 에이트픽스에서 독립해 설립한 그룹에이트는 저작권 문제가 제기되자 <궁> 에 출연한 연기자들을 배제하고 세븐, 허이재 등을 캐스팅 해 <궁s> 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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