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6일 대한상의 빌딩에서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정리하고 각 계열사 우수 봉사팀과 봉사자를 선정해 격려하는 '2006년 삼성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대상은 삼성전자의 '해리포터와 마법컴퓨터' 봉사팀과 삼성화재 '탈북 청소년들에게 꿈을' 봉사팀 등 10개 팀에게 돌아갔다. 삼성전자 팀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정보화 교육과 미술심리치료, 놀이활동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 받았고 삼성화재 팀은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 학습지원 및 생활적응 도우미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삼성은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사회봉사 전담 CEO를 배치하고 전국 사업장에 105개 자원봉사센터를 발족하는 등 범 그룹 차원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는 전 임직원의 97%인 15만여명이 총 200만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조철환 기자 cho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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