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내년 설 연휴(2월16~20일) 열차 승차권을 12~14일 노선별로 인터넷과 역과 여행사 등 창구를 통해 예매한다고 5일 밝혔다.
노선별 예매일자는 ▦12일=경부선 경부지선(충북ㆍ경북ㆍ대구ㆍ경전ㆍ동해남부선) ▦13일=호남ㆍ전라ㆍ군산선 ▦14일=중앙ㆍ장항ㆍ태백ㆍ영동ㆍ경춘선 등이다. 승차권은 1인당 왕복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예매일 오전 6시부터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철도회원 홈페이지(www.qubi.com)를 통해 실시하며 철도회원이나 일반회원으로 가입해야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권은 14일 오후 1시부터 23일 자정까지 카드로 대금을 결제하거나 창구에서 구입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된다.
철도공사는 또 좌석이 매진된 고속열차(KTX)와 새마을호에 병합(좌석+입석) 승차권을 발매한다. 병합승차권은 편당 KTX는 120명, 새마을호는 104명 이내로 제한하고 요금도 KTX는 15%, 새마을호는 15~30% 할인해준다.
허택회 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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