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여자유도 영웅’ 계순희(27)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연패의 위업에 도전한다. 북한유술협회 박학영(43) 서기장은 5일(한국시간) 안금애가 여자 52㎏급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뒤 “계순희 선수가 내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선수권에 참가한다. 이미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리명수체육단의 김철(29) 유도 감독과 결혼한 계순희는 현재 조선체육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 목표를 위해 최근 훈련을 시작했다.
▲ '18살차 모녀' 볼링 동반출전
18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모녀(母女)가 도하아시안게임 볼링 종목에 동반 출전해 화제다. 주인공은 인도 볼링 여자 대표선수인 딸 사나 살림(20)과 어머니 사비나(38). 인도의 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 사나 살림은 3일부터 카타르 볼링센터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시작으로 2인조, 3인조, 5인조에서 어머니와 함께 나란히 레인에 서게 된다. 사나 살림이 인도 주니어 볼링 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신예인 반면 어머니 사비나는 국가대표팀에 4차례나 뽑힌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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