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광장/하이패스 얌체이용 차량 단속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광장/하이패스 얌체이용 차량 단속을

입력
2006.12.05 23:49
0 0

최근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톨게이트에는 하이패스가 설치돼 운용 중이다. 예전에는 출퇴근 시간에 시흥 톨게이트를 통과할 경우 통행료를 내기 위한 대기시간이 길어 불편했었는데,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한 후부터는 대기시간이 없이 바로 통과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통행료도 할인받는다.

시흥톨게이트는 1회당 800원에서 640원으로 160원 정도 할인을 받아 연간 8만원 정도의 교통비가 절감되는 셈이다. 그런데 이를 역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소위 '대포차량'이라고 하는 무적차량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은 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서 통행료를 내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한다.

또 톨게이트를 통과한 후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차량은 출발하고 속력이 붙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지만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질주하기 때문에 차선 합류지점에서 위협이 되고 있다.

고속도로의 지ㆍ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하이패스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대포차량'과 같은 무적차량의 단속 문제와 차선 합류지점의 사고예방을 위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이범수ㆍ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