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에 강원외국어고가 들어선다.
강원도교육청은 3일 강원외국어고 설립주체로 ‘학교법인 양록학원(이사장 전창범 양구군수)’을 확정했다. 강원외국어고는 양구군 양구읍 하리 467의1 일대 1만여평의 부지에 내년 3월 착공, 200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남녀공학으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학과가 개설되고 나머지 학과는 설립자가 선정한다.
학급 수는 학년당 5학급씩 모두 15 학급이며 학급 당 학생수는 30명으로 전교생이 450명이다. 학생은 강원도내에서 70%이상 선발된다. 하지만 2010학년도부터는 모집단위가 광역자치단체로 축소되면서 전원이 도내에서 선발될 예정이다.
춘천=곽영승 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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