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장산 단장, 선수촌장에 도자기 등 선물
북한 선수단의 김장산 단장이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입촌식을 가진 뒤 행사를 주관한 선수촌의 아메드 알 쿠라이피 촌장에게 고려청자 모양의 도자기와 산 풍경이 그려진 보석화를 선물했다. 북한 임원과 선수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린 이번 입촌식은 인공기 게양까지 20여분간 진행됐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때 남북 동시입장 협상 대표로 참여했던 본부 임원 윤영복씨는 "여자축구와 복싱, 사격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직위, 역대 최고 1,200회 약물 반응검사 실시
도하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DAGOC)는 27일(현지시간) 메인미디어센터(MMC)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금지약물 반응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DAGOC이 계획중인 약물검사 횟수는 1,200회 이상이다. 4년 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860 여회보다도 무려 40% 이상 증가된 횟수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혈액채취를 통해 약물복용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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