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월마트의 매출 부진 전망과 유가 상승, 달러화 약세 우려 등으로 조정을 받았다. 대형주의 대체적인 약세 속에 신세계(1.43%)는 장 중 57만2,000원까지 올라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라교역(-8.38%), 동원수산(-6.67%), 대림수산(-6.57%) 등 급등세를 이어가던 수산주들은 일제히 급락했다. 증권사로부터 유보율 높은 자산주로 꼽힌 부산주공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림통상(3.81%), 대덕GDS(3.87%) 등도 상승했다.
인터넷주 대부분 약세
미국 발 악재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NHN(-2.06%)이 사흘 연속 내린 것을 비롯해 다음(-1.53%), 네오위즈(-0.27%) 등 인터넷주 대부분이 미국 인터넷주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였다.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주들은 종목별로 장 중 등락이 크게 엇갈렸다. 이날 신규 상장한 에스에이티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1만400원으로 결정된 뒤 상한가를 기록했다. 위지트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져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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