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효과 좋고 물 소비량 줄여
작은 전기공사업체 및 소방설비 업체로 출발한 ㈜거송시스템(대표 권순만 www.geosong.net)은 친환경 소화설비인 미세물분무 소화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미세물분무 소화설비는 순수한 물을 고압으로 발생시켜 물 입자를 1000㎛ 미만(안개형태)로 고압 분사해 화재발생구역을 순간적으로 외부공기와 차단시켜 화재를 조기에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소화설비다. 일반적인 수계 소화설비와 동시에 가스계 소화효과의 특성을 갖는다.
이 소화설비는 화재진압에 필요한 물의 양이 소량이므로, 기존 물 탱크와 배관 사이즈를 60% 가량 축소할 수 있으며, 화재진압 후 물에 의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초정밀 반도체/LCD 세정노즐 시스템과 같은 2차 파생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미세물분무 소화시스템은 유럽 제품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었지만 2004년 후반기부터는 거송시스템이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올해 결실을 맺어 지난 9월에 산자부에서 신제품인증(NEP)을 획득하였고, 11월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031)273-0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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