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여권을 발급하는 서울 시내 구청이 현재 10곳에서 18곳으로 대폭 확대된다. 새로 추가되는 곳은 중구ㆍ강동ㆍ강북ㆍ강서ㆍ광진ㆍ용산ㆍ은평ㆍ중랑구 등이다. 종전에는 종로ㆍ강남ㆍ서초ㆍ영등포ㆍ동대문ㆍ마포ㆍ구로ㆍ송파ㆍ성동ㆍ노원 등 10개 구청에서만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었다.
30일 문을 여는 중구는 7개 창구가 설치돼 하루 500여 건을 처리하게 된다. 광진구도 구의동 테크노마트 1층에 여권민원실을 열고 다음달 1일 개소식을 갖는다. 5개 창구로 하루 400건의 여권을 처리할 수 있다. 구는 민원 수요를 지켜본 뒤 3개 창구를 증설할 방침이다.
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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