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내달부터 퇴직한 임원들을 유통전문 강사로 활용하는 ‘신세계유통교수단‘(가칭)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용 자격은 신세계의 퇴임 임원이며, 퇴직과 동시에 심사절차를 거쳐 교수단으로 위촉된다. 교수단에 임용되는 퇴임 임원의 정년은 만65세로, 처음 2년간 교수단에서 활동하고 이후에는 1년 단위로 평가해 재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1기 교수단은 강의분야 선정 및 교수법, 강의기술 등 교수로서 활동하기 위한 별도의 준비교육을 받은 뒤 내년 3월부터 신세계 유통연수원 및 수도권 주요대학에서 유통마케팅론, 조직관리론 등 유통 관련 강의를 하게 된다.
12월 위촉될 제1기 교수단에는 2004년 말 퇴임한 황경규 상담역(전 이마트 대표이사)과 권재석 상담역(전 신세계 I&C 대표이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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