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황수정(34)이 내년 1월에 방송되는 SBS 금요드라마 <소금인형> (가제)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01년 11월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 기소돼 연예계를 떠난 지 5년여만이다. 소금인형>
황수정은 신영이엔씨가 제작하는 <소금인형> 에서 병에 걸린 남편을 위해 자신을 짝사랑하는 재벌 2세와 하룻밤을 보낸 뒤 갈등하는 여주인공 역을 맡아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한다. 소금인형>
앞서 지난달 말 가수 왁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한 황수정의 복귀를 둘러싸고 인터넷에서는 “5년을 자숙했으면 충분하다”는 포용론과 “온 가족이 보는 지상파TV 출연은 문제가 있다”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994년 SBS 공채 MC로 데뷔한 황수정은 MBC <허준> 의 예진아씨 역으로 인기를 누렸다. 허준>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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