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은 24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제31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을 갖고 김경순(여ㆍ42ㆍ전북 정읍시)씨 등 수상자 16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삼성효행상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이들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75년 제정됐다. 효행대상 수상자인 김씨는 오랜 질환으로 혼자서는 식사는 물론 대소변도 해결하지 못한 채 누워 지내는 시어머니와 한쪽 다리가 절단된 중증 장애인인 시아버지를 결혼한 이후부터 20여년간 병수발하면서 간호해 온 정성이 인정돼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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