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에 16개 종목 16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24일 도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남녀 축구 38명을 비롯해 양궁 3명과 육상 4명, 복싱 4명, 사이클 3명, 수영 11명(다이빙 4명), 체조 15명(리듬체조 3명), 유도 9명, 공수도 4명, 조정 19명, 사격 13명, 소프트볼 15명, 탁구 7명, 역도7명, 레슬링 8명, 우슈 1명 등 162명(남자 67명, 여자 95명)을 출전시킨다.
18개 종목에 참가했던 지난 98년 방콕 대회의 195명과 2002년 부산 대회의 184명보다는 작아진 규모. 그러나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90년 베이징 대회 때 금메달 12개로 종합 4위까지 올랐던 북한은 방콕 대회에선 8위, 부산 대회 때는 9위에 머문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