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친환경 주유기 도입

GS칼텍스는 22일 휘발유 냄새를 최소화하는 ‘유증기 회수장치(Vapor Recovery System)’ 를 도입한 주유기를 수도권 주유소 3곳에 들여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수원 영통, 용인 수지, 인천 연수 등 수도권 직영 주유소 3곳에 이 주유기를 도입해 셀프주유 방식으로 운영키로 했다.나완배 사장은 이날 수지 주유소에서 오픈행사를 가졌다.

일본에서 수입된 유증기 회수장치는 휘발유 냄새를 공기중에 발산하지 않고 재흡수함으로써 고객이 직접 주유할 때 휘발유 냄새 탓에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고객들은 음성과 화면 안내에 따라 주유하면 되는데, 주유원 감축 등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으로 휘발유기준 ℓ당 50원 가량의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