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직장인들은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로 '학벌'과 '외모'를 꼽았다.
채용포털 잡코리아는 22일 직장인과 대학생 1,238명에게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물은 결과, 22.4%가 '학벌'을 꼽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은 외모(21.9%), 경제적 뒷받침(19.8%), 대인관계 능력(12.4%) 등이 꼽혔다.
남성은 '학벌(25.3%)'을, 여성 응답자는 '외모(27.3%)'를 각각 성공요소로 가장 많이 꼽았다. 대학생 응답자는 '학벌(25.1%)'을, 직장인은 '경제적 뒷받침(20.4%)'을 성공요소로 많이 꼽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우리사회에 학벌주의나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완강하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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