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KT&G 年 30억 유흥업소 판촉비 사용"/ 경찰 "다른 용처도 수사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KT&G 年 30억 유흥업소 판촉비 사용"/ 경찰 "다른 용처도 수사중"

입력
2006.11.22 00:01
0 0

KT&G의 담배 판촉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이 회사 남서울본부가 연간 100억원대의 홍보비를 사용한 점을 밝혀내고 이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소환된 남서울본부장 강모(58)씨는 “연간 홍보비로 100억원대의 예산을 사용했으며 이 중 30억원을 나이트클럽과 룸싸롱 등 유흥업소에 판촉비용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이트 클럽에 쓴 판촉비 외에 편의점 등 담배 소매점에 대한 홍보비로도 상당 액수가 지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출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유흥주점에서는 담배 판매가 법으로 금지돼 있으며 광고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