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외국인선수 선발 방식이 현행 자유계약제에서 드래프트제가 혼합된 자유계약제로 바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선수 선발과 관련한 구단간의 과잉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2007~08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추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선발 방식은 구단별로 5~7명의 외국인선수를 KBL에 추천한 뒤 해당 구단이 우선 협상권을 갖고 계약을 추진하는 방식. 2개 이상의 구단으로부터 추천 받은 선수는 이전 시즌 정규리그 성적의 역순에 따라 지명권을 받은 구단이 우선 협상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농구 토토 구매 혐의로 36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던 양경민(34ㆍ동부)의 징계 수위를 낮춰 출전 정지 경기수를 21경기로 줄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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